전체 글57 황금광시대 황금을 좇아 헤매는 '인간 자화상'찰리 채플린은 1889년 영굴 런던에서 태어나 1977년 여든여덟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. 그는 열두 살 때 극단의 아역 배우를 시작으로 유리공, 이발사, 팬터마임 배우 등을 전전했으며, 네 번 결혼하고 한 번 약혼하는 동안 열 명의 자녀를 낳았다. 1910년에 팬터마임 배우로 미국에 발을 디딘 그는 이후 40여 년 간 미국에서 살았지만, 1947년부터 시작된 할리우드의 '빨갱이 사냥'에 걸려 1952년 추방당했다. 그는 평생 81편의 작품에 관여했는데, 이 가운데 70여 편에서 직접 감독과 주연을 맡았다.는 흥행에 크게 성공했고 지금도 그이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화다.(1931)가 자본주의가 이미 자리를 잡은 도시의 쓸쓸한 풍경이자 돈과 인격에 관한 수채화라면, 는 .. 2024. 7. 1. 이전 1 ··· 12 13 14 15 다음